생각의 틈새/watching!
[영드] Black.Mirror
메이준
2012. 3. 1. 02:24
아마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한참 논문쓰면서 스트레스 받을 때, 봤으니까..
아직 1회 밖에 안 보았지만ㅋ꽤나 충격적이고 보고 난 후 씁쓸했던 영드.
스트레스 풀려고 봤는데 더 심란했었지ㅋㅋㅋㅋ
근데 뭐 원래 좀 그렇다는 걸 알고 봤으니깤ㅋㅋㅋ괜찮을 줄 알았는데 충격이 컸음ㅋ
2회까지 나왔다고 들었는데 2회는 충격이 덜하다고는 하는데 궁금하긴 해서 이제 찾아서 봐야지.
오프닝 영상이라고 해야 하나? 이걸? 아무튼 참 깔끔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전체를 보고 생각해보니 꽤나 드라마에 잘 어울리는 영상.
평화로운, 어느 새벽에 갑자기 커다란 테러(?)가 덮친 영국.
중심 인물은 영국의 수상. 근데 수상 캡쳐한게 없네ㅋㅋㅋㅋ
영국의 공주?를 납치하고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협박 영상이 유투브에 올려지고,
이를 다루는 언론 매체들과 여론들.
일이 터지고 꽤나 바쁜 언론들.
TV앞에 모여든 시민들, 국민들.
결말이 꽤나 충격적이었고, 마지막 장면은 굉장히 씁쓸하게 만들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 언론과 여론의 무서움과 통제....
솔직히 많은 사람이 봤으면 싶으면서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드라마다.
2화에 대한 평이 더 좋으니까ㅋ 2화를 보고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