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미있게 본 미드 brothers and sisters!!! 시즌 5까지 나온 것 같은데 아직 시즌 1까지 밖에 안 봤다. 제목에 나와 있는대로, 가족 수가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 가족 사업과, 가족 구성원들이 또 꾸려가는 가족 문제, 연애사, 이런저런 비밀 등의 복잡한 가족 이야기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이 드라마가 좀 더 일찍 나온 것 같지만 뭔가 한국 드라마로 따지자면 인생은 아름다워나 부모님 전상서, 목욕탕집 식구들이었나 남자들이었나...하여튼 그런 느낌도 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나라에 좀 더 흔한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주말 8시즈음에 자주 나왔던 스타일의 드라마가 생각나기도 한데, 확연히 분위기는 다른 것 같다.
처음엔 재미있기는 한데, 속도감이 안 붙는다고 해야할지. 보면 재미있는데, 딱히 끌리는 매력은 없었는데 8회~9회부터 갑자기 불이 붙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계속 반전에 반전이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튈지 모르는 가족 이야기.
이 가족의 매력은 무조건 똘똘 뭉쳐서 잇는 것. 간혹 비밀을 만들려고 하지만 비밀 따위는 결국 없게 된다.
또 다른 매력은 전화 받기 스킬ㅋㅋㅋㅋㅋ모든 이야기는 전화를 통해 비롯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은 뭔가 나빠보이면서도 안 나쁜 사람이라는 거...이게 무슨 말인짘ㅋㅋㅋㅋ참 냌ㅋㅋㅋㅋㅋ어떨 때는 이기적으로 보이고, 몇몇 종종 악인처럼 보이는 역할을 맡기도 하고, 때론 답답해 보이는데 왠지 결국 모든 인물을 보는 내가 다 안아주게 된다. 그러니까 정이 가게 됨ㅋ 모든 인물이 전부 좋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장 정이 가는 캐릭터는 맏딸인 새라. 나도 맏 딸인 것도 있고, 그냥 집에서나 밖에서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다. 가족들을 생각하는 모습이나 마음도 멋있고.
이건 새라가 마지막 회에 하는 대사 중에 하나 인데, 이 가족을 가장 잘 설명함과 동시에 조금 감동적이었던 대사.
Family. It's the best and the worst things that can ever happen to us.
A lot of times we wanna kill each other. Okay, most of the time. But the truth is that without each other, we would be truly lost.
이 밖에도 새라가 동생들에게 남긴 말 중에 두번째 동생인 토미에게 남긴 말도 멋있었다. 나중에 내 동생에게 써먹고 싶지만 그럴 일은 없겠짘ㅋㅋㅋ일단 우린 가족 사업 따윈 없으니깤ㅋㅋㅋㅋ
그냥 그런데 그 중에 하나, I'm watch your back. 이 말이란 요 다음 대사가 멋있었다. 지극히 그 순간의 새라 다워서. 앜ㅋㅋㅋㅋㅋㅋ너무 큰 언니 얘기만 했는데 사실 가족 모두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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